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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대전유성경찰서는 18일 콩나물 원산지를 속여 학교와 가공업체에 납품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식자재 공급업체 대표 A(6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유성구 원내동에서 중국산과 국내산 콩으로 생산한 콩나물을 순수 국내산이라고 허위 광고해 초·중·고등학교 수십여 곳 등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친환경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친환경인증 마크 등을 올려 광고하기도 했다.
YTN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이 조합법인을 만들어 지난 2014년부터 콩나물을 판매했다며 현재 부당이득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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