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시온엄마' 배우 한혜진이 오랜만에 SBS 나들이에 나섰다.
19일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가제/이하 ‘미운우리새끼’) 측은 “20일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한혜진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된다”고 말했다.
가수 김건모, 방송인 김제동과 허지웅의 생생한 일상이 공개되는 ‘미운우리새끼’는 출연자의 어머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MC는 신동엽과 출산 후 복귀한 배우 한혜진이 맡았다.
결혼 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 변함없는 미모와 입담을 뽐낸 한혜진은 어떻게 지냈냐는 신동엽의 말에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다 보니까 3년이 그냥 가더라고요”라며 “저도 이제 10개월 된 시온이 엄마 한혜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1등 며느리감 답게 김제동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동 모는 한혜진을 가리키며 “(며느리는 한혜진처럼) 온화해야 되지”라며 애정을 표했다.
제작진은 “한혜진이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면서 MC로서의 역할을 잘해줬다”라면서 “결혼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엄마들과의 대화에서 잘 풀어내는 한혜진의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20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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