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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美 대마사업·中 한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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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근 145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친 뉴프라이드가 증자대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뉴프라이드는 자회사 '뉴프라이드 홍콩'을 대상으로 약 101억5000만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뉴프라이드 홍콩'은 뉴프라이드의 100% 자회사다.

대여자금은 자회사를 통해 미국 네바다(Nevada)주 라스베가스 인근에 연간 최대 3000㎏에 달하는 합법적인 대매초 재배 허가를 가지고 있는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Aria Standard Holdings)의 지분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와 지분인수 계약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며,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한 최종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이르면 연내 대마초 재배 사업을 위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재배사업까지 추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중국 사업도 강화된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매입한 연길 완다 서울거리 상가 잔금을 비롯해 하남성 정저우시 중원복탑 면세점 사업과 관련한 합자법인 출자에도 일부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의료용 대마 사업의 첫 걸음으로 재배 사업을 진행 중인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와의 지분투자 최종 본계약 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외 중국과 태국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보세면세 사업과 연길 완다광장 부동산 사업에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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