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국가가 주말 사이에 35개국으로 늘었다.
포켓몬 고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가 이제 캐나다에서도 가능하다"며 출시 국가 확대를 알렸다.
1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26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서비스 개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로써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국가는 총 35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다만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여전히 출시 대상 국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서비스 대상국 확대는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이 조만간 출시 국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
나이앤틱의 존 행크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200여 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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