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솔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카브레라와 베가스 6언더파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티 샷 때문에."
김시우(21ㆍCJ오쇼핑)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 인근 RTJ트레일 그랜드내셔널코스(파71ㆍ7302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1언더파를 쳐 이동환(29ㆍCJ오쇼핑) 등과 함께 공동 54위(1언더파 70타)에 그쳤다. 페어웨이를 8차례나 놓칠 정도로 티 샷이 흔들렸다.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공동선두(6언더파 65타)다.
미국 내 면도크림 1위 브랜드 바바솔이 지난해 창설한 'B급매치'다. 월드스타들이 '최고(最古)의 메이저' 145번째 디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에 총출동한 사이 무주공산을 노리고 있다. 카브레라가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보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최경주(46ㆍSK텔레콤)와 강성훈(29)이 공동 91위(1오버파 72타), 김민휘(24)가 공동 116위(3오버파 74타)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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