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공사가 완료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의선 전동열차를 16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경의선 서울역∼문산역 간 전동열차는 평일 50회, 주말·공휴일 36회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선로 분기기가 축소되고 운행구간 건널목 차량 병목현상이 해소됐다"면서 "안정적인 운행속도 확보로 상습지연이 해소되는 한편 운행시간도 3분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5월16일부터 서울역 북부 저속운행구간의 '선로 직선화 공사'를 위해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 서울역과 신촌역 간 전동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시켰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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