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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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일 오전 11시 뉴욕 맨해튼에서 부통령 후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부통령 후보가 3~4명으로 좁혀졌다"며 "내 마음 속으로는 두 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전 하원의장 뉴트 깅리치 등이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세 딸과 함께 펜스 주지사의 집에서 조찬을 함께 했다. 트럼프는 이날 깅리치와도 만났으며 크리스티 주지사와는 전화통화를 했다.
트럼프는 자신과 대선을 함께 뛸 부통령으로 '전투견(attack dog)' 스타일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사방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다. 내게 쏟아지는 비판을 맞받아치기 위해 백병전에 능숙한 전사(fighter)를 부통령 후보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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