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13일 경기 일산연수원에서 ‘KB스타비(飛) 청소년 꿈틔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하반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180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꿈틔움 학습멘토링’과‘꿈틔움 다문화멘토링’에서 6개월간 학습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꿈틔움 학습멘토링’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해왔으며, 진로캠프,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틔움 다문화멘토링’사업을 통해서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한글 교육과 교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48개 가정, 192명의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발대식에서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대학생 봉사단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간 멘토링 활동에 참가해온 우수멘토 5명에게는 공로패와 학습 기념품을 전달했다.
우수멘토로 선발된 정다희 양은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목표를 이뤄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차다”며 “학습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넘어 따뜻한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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