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당 윤리위원장 임명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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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아직 선출하지 않은 4곳의 시도당위원장을 서둘러 선출해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달) 비대위에서 17개 시도당에 위원장을 선출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아직 서울, 광주 , 전남 등에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전국 시도당 위원장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8·9전당대회를 앞두고 울산시당을 비롯한 11~13개 시도 위원장을 친박(친박근혜)계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 사무총장은 부구욱 영산대 총장 낙마로 공석이 된 당 중앙 윤리위원장 임명안을 재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고 현안 과제가 많은 만큼 윤리위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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