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어르신 복지카드 제도 신설, 주말 열린보건소 운영 등 30개 공약사업 추진 순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앞서가는 교육도시, 아름다운 나눔도시, 사람중심 안전도시를 지향하며 민선5기부터 영등포 구정을 이끌고 있는 조길형 구청장이 4년 연속 주민과 약속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평가 받았다.
영등포구는 조길형 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조달 가능한 재정운용 계획을 세우고, 최소한 비용으로 주민에게 최대한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한 ‘참된 약속’을 내세워 그 실현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평가는 민선6기 임기 반환점을 돌며 주민과 약속했던 공약이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공약 사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교육복지복합타운 조성 ▲장학재단 설립 ▲어르신 복지카드 제도 신설 ▲권역별 어르신복지센터 확충 ▲주말 열린보건소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강화 ▲소통과 공유를 위한 현장행정 강화 등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30개의 핵심 사업들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교수, 시민사회활동가 등 전문 평가단이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 결과를 평가하였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5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총 5개 분야로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는 SA, A, B, C, D 다섯 등급으로 나뉘며, 구는 최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을 획득했다.
이런 성과는 주민과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조길형 구청장의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소통과 현장행정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인 것이다.
앞서 조길형 구청장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4년 민선5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고, 이어 ‘2014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 대상’ 선거공보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민선6기 구정운영을 위한 구민 신뢰도를 높였다.
또 민선6기 출범 시 공약의 실천가능성을 평가하는 ‘민선6기 공약실천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은 데 이어 이러한 공약사업들을 2년 간 순조롭게 추진함으로써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SA)을 받을 수 있었다.
민선6기 중반을 지나고 있는 지금,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공약사업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육복지복합타운, 여의도복지관, 유스스퀘어 등 시설 확충을 통해 교육·복지 인프라를 구축, 문래예술창작촌을 중심으로 영등포구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의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4월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역량강화를 지원, 2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 누구나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위해 ‘현장행정지원팀’을 신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준공업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후보지로 선정, 이를 계기로 서울시 3대 도심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꽃할매네 주먹밥 사업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활기찬 일자리를 마련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해주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약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내세운 소중한 약속인 만큼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며 “민선6기의 남은 여정도 ‘구민과 동행하는 오늘이 참 행복하다’는 기치 아래 구민과 함께 행복중심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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