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반복적 주민불편사항, 공가?공사장 등 주요시설 사전예방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5급 이상 전 간부들이 주민들의 생활 속 현장행정을 추진한다.
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구정이념 아래 시행되는 현장순찰로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민생을 챙기는 소통과 신뢰 행정 구현에 한발자국 다가가기 위해서다.
현장순찰은 매월 2번째 목요일에 진행,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주민불편사항 ▲공가·공사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 점검 ▲응답소 현장민원 등의 주민불편사항들을 사전에 적출하고 해소,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여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도 ▲수해취약시설 점검 ▲혹서기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점검 등 계절별로 발생 가능한 재해에 대비하여 탄력적이고 시기적절한 현장 점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순찰 시 적출된 사항은 구청 관련 부서에 인계하여 해결토록 한다. 지난순찰 결과 도로지반 침하, 노후주택 지붕 파손 등 안전에 우려가 있는 민원사항을 사전에 점검, 시의적절한 조치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민원 경험이 많은 간부진들의 시각으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순찰이 되도록 하겠다”며 “주민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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