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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S&P 다시 최고치 넘어설까…상승 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넘어설지 관심사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9시37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54% 오른 1만8325.82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61% 상승한 2150.01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70% 전진한 5023.06을 가리키고 있다.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와 기업실적 발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연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실적을 발표한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주가는 5% 넘게 급등했다. 알코아는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맥쿼리는 알코아의 목표가를 12.50달러에서 1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 소기업들의 신뢰도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라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판매 추세 개선으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6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의 93.8보다 상승한 94.5를 나타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과 같은 93.8이었다.


6월 소기업 지수는 2014년 말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여전히 장기 평균인 98.0을 밑돌았다.


개장 후에는 5월 도매재고와 5월 채용공고가 공개되며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장 마감 후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반등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4% 상승한 46.03달러에, 브렌트유는 3.16% 높은 47.71달러에 움직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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