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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박신자컵 2연속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KDB생명은 12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71-50으로 이겼다. KDB생명은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로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노현지가 17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소담이 12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지난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이번에도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첫 경기부터 보여줬다.
청주 KB스타즈는 끈끈한 조직력으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5-40으로 이겼다. 김민정이 17점, 김가은이 12점, 심성영이 8점을 기록했다.
강이슬이 맹활약한 부천 KEB하나은행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2-64로 이기고 첫 승리를 챙겼다. 강이슬은 3점슛 다섯 개 포함해 23득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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