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참의원 선거 후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난 밤 뉴욕증시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6% 오른 1만6095.65로 12일 거래를 마쳤다. 전날 3.98% 상승에 이어 2거래일 동안 6.54% 급등했다. 토픽스 지수도 2.38% 상승한 1285.73으로 마감됐다.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효과로 전날 24.5% 급등했던 닌텐도가 12.7% 추가 급등했다.
참의원 선거후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도요타 자동차가 2.68% 올랐다. 혼다와 닛산 자동차도 각각 2.70%, 3.46% 상승했다.
엔화는 달러당 103엔선까지 떨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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