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일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빚 탕감 운동을 추진하는 주빌리은행(공동은행장 이재명· 유종일)과 업무 협약을 맺고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소각한 채권액은 45억원 상당으로 총 580명의 서민들이 무거운 채무부담을 털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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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앞으로 주빌리은행과 채무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채권 관련 사업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과도한 빚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이 빚 탕감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빨리 구제되기를 바라며, 구에서도 부실 채권을 철저히 가려 불법 악성 추심 등이 발붙일 수 없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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