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포스코가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11일 오후 2시30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3.24% 상승한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이 7280억원, 2930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부합할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더욱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의 철강업 스프레드 확대와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포스코건설의 부진과 브라질CSP 제철소 준공이 지연되는 악재를 만회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강판 가격이 현대차를 제외하고 하반기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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