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 아이피(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이 본격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의 본격 출시는 IP활용성 극대화와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모바일로 연착륙 가능성을 가늠하는 모멘텀이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리니지RK가 국내, 블소모바일이 국내와 대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네일게임즈가 개발한 리니지2혈맹이 중국에서, 넷마블 게임즈가 개발한 아덴의새벽은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4분기엔 리니지 온 모바일과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팡야모바일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333억원과 6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 3.7% 증가할 것"이라며 "리니지1은 드래곤보물상자 이벤트 등 효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고 리니지2 역시 견조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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