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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이승연이 3년 전 프로포폴 투약 사건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승연이 출연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연은 "살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나?"는 질문에 "최근 있었던 사건이 제일 힘들었다. 내 인생의 고비였다"며 프로포폴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힘들었지만 심적으로 얻은 것도 많았다. 가족이 있어 굳건히 버틸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이승연은 "먼 훗날 딸이 자신에게 왜 사람들에게 욕을 먹냐고 묻는다면 많이 슬플 것 같다"며 "대중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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