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최근 논란을 빚은 교육부 고위 관료의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 발언과 관련, "공직자로서 그 본분과 도리를 저버린 언행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며칠 전 교육부 고위 공직자의 몰상식한 막말 등 일부 공무원들의 충격적인 언행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적 지탄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제의 발언을 한 당사자에게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공직자는 공복으로서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행은 물론 몸가짐을 바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국은 묵묵히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막말이 없도록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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