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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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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회 해외물류사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항만과 배후부지 개발 관련 물류사업과 극동러시아의 콜드체인 사업을 소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중국 콜드체인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특별경제구역(SEZ)제도를 도입해 특화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SEZ사무국 관계자가 국제 허브항으로 개발 예정인 비퉁 SEZ를 중심으로 제도와 개발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비퉁 SEZ는 수산, 농업, 물류 분야가 주력분야로 냉동냉장창고와 가공공장 등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인도 마하슈트라주에 위치한 디기항만 개발사업이 소개된다. 디기항만은 항만운영사인 DPL이 2052년까지 개발·운영권을 보유해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이외에도 최근 '수산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등의 투자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러시아 사업도 소개된다. 극동러시아 수산물 물류센터 진출사업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방안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표한다.


신선식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FTA와 중국 콜드체인시장 진출방안에 대해서는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장이 발표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확인하고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 해운물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컨설팅과 현지 시장 조사, 화주·물류기업 동반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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