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방송인 박슬기(30)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박슬기는 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예식장에서 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6박8일 간 떠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가, 축가는 노을, 박정현, 길미가 맡았다. 김구라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슬기의 예비신랑은 현재 광고 회사에 재직 중으로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박슬기는 "지금 그냥 웨딩드레스 입고 촬영하는 것 같다. 크게 떨리지는 않다"며 담담하게 결혼 소감을 말했다.
자녀계획은 "힘 닿는 데까지 쭉쭉 낳아 보고 싶은 생각이다. 세 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한 앞으로 "션·정혜영 같은 부부가 되는 게 목표"라며 결혼 생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