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지역 현실을 감안한 교육정책 추진 돋보여"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무지개학교 확대, 고교 교육력 제고 등이 주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지난 6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조사 대상기간 6개월 중 4월을 제외하고 모두 선두를 차지, 탁월한 교육행정 직무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그동안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초·기본학력 향상,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특성화고 취업률 양적·질적 향상, 무지개학교 확대 등 지속적으로 교육력을 높여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장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추구와 동시에 전남의 교육 현실을 감안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학부모 및 도민 요구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조사 결과 장만채 교육감은 52.9%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선두를 차지했다. 2위로는 50.8%를 기록한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3위는 49.3%를 기록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차지했다.
리얼미터 6월 월간 정례조사는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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