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 방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정읍시장이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국가예산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시장은 부처와 국회를 방문, 중점관리대상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7일에도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및 각 위원회별 수석전문위원을 방문해 2017년도 국가예산의 증액 또는 추가 반영을 요구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13개 중점관리대상사업 771억원(13개 총사업비 2천419억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사업을 보면 ▲정읍경찰서 신축 135억원▲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296억원 ▲기상인체험교육관 시설확충사업 35억원 ▲제3공구매립시설 조성공사 5억원▲국립공원내장산 관리사무소 신축 48억원 ▲내장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건립119억원 ▲화학연구원 전북분원 건립 20억원 ▲학술연구교류센터 건립 15억원 ▲방사선백신전용 특수시설 확충사업 10억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 36억원 ▲이온화 에너지이용 축산부산물의 활용 기술개발 32억원 ▲내장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10억원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품질관리 지원사업 10억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각 상임위 의원장 및 수석전문위원들은 건의 사업 국비 확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김 시장은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정기국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