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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 中 여대생이 모국에 ‘분유’ 팔아 매달 1400만원 버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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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 中 여대생이 모국에 ‘분유’ 팔아 매달 1400만원 버는 사연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오스트레일리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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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 여학생 캐롤 린이 호주산 건강식품과 분유를 중국에 되팔아 '억대 연봉'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최근 호주 일간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에서 ESL(제2외국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 캐롤 린이 호주산 분유와 유명 식품을 중국에 판매해 한 달에 1만2000달러(1390만원), 매주 3000달러까지(347만원)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롤 린(25)은 호주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유학생이다. 그녀는 호주로 오기 전 조사를 해본 결과 호주의 건강 제품을 중국에 파는 시장이 수익을 많이 내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파악을 한 상태였다.

현재 캐롤은 호주 기업 벨라미의 분유, 스위스 기업의 비타민 등을 현지에서 산 뒤 온라인으로 중국에 되팔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매체는 사업이 성공한 이유로는 중국은 짝퉁 제품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에 지친 사람들이 좋은 질의 건강식품을 구매하고자 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캐롤은 제품의 가격은 원가에 10달러(1만1600원)를 더해 수익을 내고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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