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여성권익증진 유공자 표창 및 문화행사
[아시아경제 문승용] 제21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장성에서 열렸다.
장성군은 6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이 양립하는 향기로운 옐로우시티 장성군”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아이리아의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평소 여성권익증진과 사회참여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했으며 지난 1년간 활발하게 활동해온 여성단체의 활약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향기로운 옐로우시티 장성군” 이라는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매력있는 옐로우시티 장성군 함께 만들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식을 마쳤다.
이어 진원초등학교 어울림합창단이 뮤지컬 ‘천사와 악마’과 창작곡 ‘옐로우시티 장성군’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박진영 강사가 ‘유쾌한 인간관계 힘’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옐로우시티 장성이 지향하는 것”이라며 “여성들의 섬세한 감성과 활발한 활동으로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옐로우시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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