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업무 체계 바꿔 긴급재난문자 우선 보내고 나머지 업무 처리하기로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5일 울산 지진 발생시 '늑장 재난문자 전송' 지적을 받은 국민안전처가 업무 체계를 변경해 재난 문자 발송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안전처는 현재 기상청 통보, 진도 분석ㆍ문자 발송 대상 지역 선정 후 '직무분담표에 따른 대응부서 비상소집→지자체 상황전파→긴급재난문자발송 순서로 돼 있는 것을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가장 먼저하고 나머지 업무를 처리하는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 5일 울산 지진 당시 기상청의 통보 후 17~18분 정도 걸렸던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간이 10분 안팎으로 빨라질 것으로 안전처는 내다봤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