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메조미디어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기반 시민 맞춤형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앞으로 서울시 시민참여형 미디어 ‘내 손안에 서울’에서 서울생활을 키워드로 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플래닝 전문기업인 메조미디어와 7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시민 맞춤형 콘텐츠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메조미디어가 개발한 소셜분석플랫폼인 ‘티버즈(TIBUZZ)’를 활용해 ‘서울생활’과 관련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난달 시는 메조미디어가 분석한 ‘서울여름휴가’ 빅데이터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해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 중심의 시정소식이 아닌 서울시민이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보를 바로 제공받아 콘텐츠 몰입도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소셜미디어로 천만시민과 소통하는 ‘소셜특별시 서울’프로젝트를 보다 면밀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는 메조미디어의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 등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 손안에 서울’ 콘텐츠가 시민의 요구에 맞춘 유익한 정보로 전달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시민 맞춤형 소통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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