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송이 LDE 장미정원, 고창읍성과 문화의전당 환하게"
"야간 나들이 명소 기대되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고창군(군수 박우정) 문화의 전당 주변이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LED 장미정원’을 선보였다.
7일 군에 따르면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과 한옥마을과 다양한 문화시설이 집적해있는 문화의전당 앞 잔디광장에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LED 장미정원’을 조성했으며 물분수(물터널), 경관조명과 함께 군민향유 콘텐츠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LED 장미정원’은 총 4000여 송이로 구성됐으며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고 있다.
이 장미정원은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지(DDP)에 설치한 순백색의 LED 장미와 같은 작품이다.
고창문화의전당은 지난 2008년 개관 이래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LED 장미정원’조성으로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국악상설공연과 한옥자원상설공연 ‘도리화 귀경가세’등과 어우러져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ED 장미정원이 문화의전당과 고창읍성 주변을 환하게 밝히면서 공연감상의 즐거움을 더욱 키우고 품격 높은 문화체험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언제 찾아와도 오감을 만족하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발굴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문화시설사업소(063-560-804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