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수련원 대강당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가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매화골 가족사랑 별자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매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용)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 나눔으로써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가족캠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정위탁 아동 및 한부모 가족 아이들을 초청해 관내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이 일일 부모역할로 나서, 여름밤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수련원에 모여 가족 간 밝은 인사와 함께 몸 풀기 레크댄스로 시작해 동전쌓기, 에어터널, 미니농구 등 가족사랑 운동회와 벌룬·버블쇼 등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가족사랑 포토존, 전통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북구 관계자는 “사회의 기본단위인 가족의 행복이야 말로 우리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을 존중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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