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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밸류 '10년투자배당'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최근 1년간 2.4%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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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밸류 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은 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2014년 12월24일에 출시한 펀드로, 초저금리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


이 펀드는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고 운용자산의 30% 이하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채권 이자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알파수익을 쌓는 전략을 구사한다. 연간 1600회 이상의 기업탐방을 기반으로 시가배당률도 높으면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해 여기서 발생하는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에 채권의 이자까지 더해져 장기간 실세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 펀드(A클래스 기준)는 6월22일 기준 최근 1년 간 2.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1년간 코스피가 -3.05%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설정일 이후 기준으로는 약 1년 6개월간 8.24%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가 2.76%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이다.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장기가치투자 원칙을 고수하는 펀드답게 가격 부담이 없는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식운용 부문에서 이 펀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4.03배로 국내 주식시장 PER인 19.06배 보다 낮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국내 주식시장이 1.56배인데 반해 이 펀드는 0.97배에 불과해 수익가치나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는 가치주 펀드의 기본 개념에 맞게 운용되고 있다. 또 보유 주식의 시가배당률은 1.92%로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배당률 1.14%나 동일유형펀드 평균 시가배당률 1.13%에 비해 월등히 높다.

리스크 관리를 중시하는 이 펀드는 투자기간이 긴 연금자산을 운용하는 데에도 적합하며, 별도 클래스를 통해 연금펀드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장기적으로 불입해 자금 규모가 커지더라도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현금성 자산 등에 비중 조절을 하며 투자를 하는 혼합형 펀드이기 때문에 별도의 자산배분이 필요하지 않아 자산관리도 용이하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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