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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생각 톡! 톡!’, 발상의 전환·공기업 생동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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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이 사내 월례조회를 폐지했다. 정형적 회의 방식에서 탈피,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한 자리에서 도출·공유하는 자리로 채워가기 위해서다.


코레일은 5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코레일의 생각 톡! 톡!’행사를 열었다. 기존 월례조회를 대신해 마련된 이 자리는 홍순만 사장 이하 임직원이 참여,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처음 시도된 이 행사에서 코레일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한 43개 수행과제 중 5개 우수과제 수행 직원들이 전체 임직원과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발표된 수행과제는 ▲무인 택시 사업 제안 ▲무궁화 객차 소변실 배수트랩 설치로 악취제거 ▲이모티콘 무료제공을 통한 홍보 ▲무인항공기 활용 낙석우려개소 안전관리 강화 ▲스윙모션대차 복구용 센터플레이트 개발 등이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와 발표자 간 질의응답과 본사, 지역본부 직원들의 문자투표가 함께 진행됐다. 또 즉석에서 투표결과를 발표, 시상식을 열어 직원들의 사기와 참여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레일은 연말 각종 퍼포먼스와 종합결선을 준비, 직원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행사가 유익함을 더한 전 직원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직원들이 같이 웃고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레일은 앞으로 ‘코레일의 생각 톡! 톡!’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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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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