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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희망 연봉 3000만원…입사 후 평균 4년 이상 걸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구직자들 희망 연봉 3000만원…입사 후 평균 4년 이상 걸려 사진 =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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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구직자들이 입사 시 희망하는 평균 연봉은 3032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연봉에 도달하기 까지 평균 4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한 취업포털 사이트는 기업 58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연봉 3000만원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4.3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대기업이 평균 1.3년으로 가장 짧았고, 이 가운데 65%는 초봉부터 연봉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은 희망연봉 도달까지 2.8년, 중소기업은 4.6년이 걸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3년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77개사)별 희망연봉 도달기간은 '대학원 이상'이 평균 1.8년으로 소요되는 기간이 가장 짧았다. '4년제 대졸'은 3.1년, '전문대졸'은 4.8년, '고졸 이하'는 6.8년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이 1.3년으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선/중공업'(3년), '석유/화학'(3.4년), '기계/철강'(3.4년), '제조'(3.7년), '자동차/운수'(4.1년), '건설'(4.2년), '정보통신/IT'(4.3년), '유통/무역'(4.4년), '전기/전자'(4.7년), '식음료/외식'(5.6년) 순이었다.


한편 현재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328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이 평균 359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은 2786만원, 중소기업은 2226만원으로 집계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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