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공동의 인식하에 기합의된 절차에 따라 공동실무단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협의 중에 있으며 공동실무단 결과를 토대로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배치 시기와 배치 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할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는 지난 3월부터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사드를 배치할 지역과 시기, 비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사드 배치 예상 부지로 경북 칠곡, 충북 음성, 경기도 평택 등 다양한 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