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20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일까지 스타트업(start-up) 실전 창업과정인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BA 스타트업 스쿨'은 2004년 시작해 12년간 이어져 온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의 두 번째 시즌이다. 준비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즌에서는 열 곳 이상의 스타트업 전문기관이 참여해 투자와 보육, 정책사업 네트워킹 등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파트너그룹은 총 13개 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액셀러레이터 4개사(액트너랩, DEV KOREA, 스파크랩, 벤처스퀘어)와 벤처캐피탈 2개사(DSC인베스트먼트, 케이큐브벤처스) 및 정책사업 운영기관(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벤처기업협회)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해오던 이론 중심의 과정을 '실전이론-집중멘토링-네트워킹'으로 대폭 개선했다. 철저한 실전사례를 중심으로 30시간 내외의 집중교육을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게 한다.

또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특정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재직자를 중심으로 창업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과 멘토링 외에도 스타트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인재발굴의 기회제공을 위해 정기적 '네트워킹 데이'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일자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통해서 잘 준비된 창업이 될 수 있도록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A 스타트업 스쿨'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SBA 홈페이지 혹은 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에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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