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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술관 소장품 100점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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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 맞아 '백화만발 만화방창' 선보여

경기 미술관 소장품 100점을 한눈에 경기도미술관 '백화만발 만화방창(百花滿發 萬化方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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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경기도 소재 미술관 서른아홉 곳의 소장품이 한데 모인다. 경기도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백화만발 만화방창(百花滿發 萬化方暢)'다. 오는 7일부터 9월18일까지 각각의 미술관이 소장한 작가 77명의 수작 100점을 전시한다. 문화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공유라는 가치를 나누는 미술관이 모여 예술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전한다.


백화만발 만화방창은 백남준, 구보타 시게코, 박현기 등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비롯해 구본웅, 장욱진, 김환기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의 섬세한 손길도 만날 수 있다. 김정숙, 엄태정, 정관모, 박석원, 임충섭 등이다. 조각가 권진규의 또 다른 면모가 돋보이는 회화와 전혁림 작가의 전통적인 한국 색채의 조화, 방혜자 작가의 우주 빛 구현, 강요배 작가의 바람과 자연의 생명력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안중식, 조석진 등 조선 마지막 화원 화가들의 수작과 장승업, 이상범, 박승무 등의 작품도 우리 그림의 정수를 전한다.


경기도미술관은 같은 기간 'G-Live : Fabien & Taeyoung'도 진행한다. 아티스트 파비엥 베르쉐르(Fabien Verschaere)와 장태영 작가가 미술관 벽을 화폭 삼아 그림을 그리는 현장을 공개한다. 9월22일부터 12월4일까지는 특별기획전 '기전본색-거장을 찾아서'를 연다. 거장 반열에 오른 1940년·1950년대 출생의 경기도 작가 열 명이 만든 회화, 조각, 설치 등을 소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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