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월화드라마 '닥터스' 박신혜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4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검은 정장을 입고 험상궂은 얼굴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쭈쭈바를 하나씩 손에 들거나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첫 등장 당시의 위협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아이같이 천진난만한 모습은 반전매력을 선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여기에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장면은 혜정이 실제 두목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다. 그녀의 당황스러워하는 표정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에선 수상한 남자와 함께 급하게 달려가는 혜정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공개된 예고편에서 혜정이 두목의 병실로 향하는 수상한 남자를 목격하고 난 뒤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보여 혜정과 두목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 연락이 닿지 않는 혜정 때문에 당황하는 홍지홍(김래원 분)의 모습까지 그려지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과연 혜정이 수상한 남자로부터 두목을 지킬 수 있을지, 지홍은 무사히 혜정을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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