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제주반도체가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인수합병(M&A) 지분투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오후 2시4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2.56% 오른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105억2000만달러(신고기준)로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EU와 중국의 국내 인수합병(M&A) 지분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1.2%, 79.5% 씩 증가한 42억900만달러, 7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제주반도체는 팹리스 반도체 전문업체로 앞서 중국 기업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무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인수 타진 때마다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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