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제주반도체는 중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거래일보다 4.05% 오른 5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과 미국 업체가 장악한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과 금융지원을 통한 국가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정부의 지원속에 중국 반도체기업이 해외 인수합병(M&A)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중국 정부가 향후 5~10년내 최대 1500억달러(약 177조1200억원)를 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반도체는 팹리스 반도체 전문업체로 중국 기업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무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의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인수 타진 때마다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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