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가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의 테러로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깊은 충격과 우려를 표하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이라크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정부는 "어떤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차 천명한다"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카라다 지역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125명이 숨지고, 150여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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