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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테러를 비난하고 이라크 정부와 국민의 단결을 당부했다.
3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완전히 무시한 데 대해 소름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희생자 가족은 물론 이라크 정부와 이라크 국민에게 깊은 동정심과 위로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또한 공포를 확산시키는 어떤 시도도 거부할 것을 이라크 국민에게 당부하며 이라크의 단결을 강조했다.
이라크 정부에는 테러리스트 배후를 붙잡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 상업지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1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 중이다. 테러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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