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2조69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7%나 증가한 규모이며, 앞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2조6787억원 보다 180억원 가량 신장했다.
모바일쇼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상품군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16.1%를 차지했다. 이어 의복(12.1%)과 생활·자동차용품(11.0%), 음식료품(10.7%), 가전·전자·통신기기(9.5%), 화장품(8.9%) 순이었다.
아울러 5월 온라인 쇼핑은 5조178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2.1% 차지했다. 전월대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5%,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1%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가전·전자·통신기기(29.9%), 화장품(49.3%), 음·식료품(32.5%), 생활·자동차용품(26.7%), 여행 및 예약서비스(10.7%) 등에서 증가했다.
또 취급상품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 26.1%, 전문몰 10.0% 각각 늘어났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지난해 보다 19.3%, 온오프 병행몰 27.6% 증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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