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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14~18일 몽골 공식방문…ASEM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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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하는 것은 5년만이며, 박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올해 ASEM 정상회의에는 아시아 및 유럽 51개국 정상 및 각료급 인사들을 포함해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측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ASEM 출범 20주년을 맞아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 그간 ASEM의 성과와 비전, 아시아·유럽간 연계성 증진방안을 논의하면서 북핵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ASEM 창립회원국으로 유라시아 대륙 내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단합된 지지와 노력을 재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6일까지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7일부터 이틀간 몽골 공식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방문은 차히아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한·몽골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등 일정으로 구성됐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원부국인 몽골과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보건 등 신규 협력 분야 발굴 ▶우리 기업의 에너지·인프라 건설 참여 등을 모색한다. 아울러 북핵 문제와 관련해 상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도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공식방문을 계기로 현지 동포와의 간담회,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등에도 참석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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