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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전문가 "구글 넥서스, 삼성 갤럭시 추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안드폰 중 57% 해킹 위협"
구글 5월 보안 업데이트 진행
레퍼런스폰 넥서스·삼성 갤럭시 추천


보안 전문가 "구글 넥서스, 삼성 갤럭시 추천" 화웨이가 제작한 '넥서스'와 삼성전자 '갤럭시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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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57%가 보안 위협에 처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의 개방성 때문에 구글은 지속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구글의 보안 업데이트를 즉각 반영하는 레퍼런스 제품인 넥서스 시리즈와 비교적 빠르게 채택하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보안 전문가 갤 베니아미니(Gal Beniamini)의 최신 분석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베니아미니씨는 최근 퀄컴의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취약성을 이용한 새로운 해킹 방식을 발견했다. 내부 암호를 무력화시켜 스마트폰 내부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차단, 개인 정보를 빼오는 수법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57%는 이 같은 방식의 공격을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은 지난 5월 새로운 보안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듀오 랩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S6 사용자 중 75%가 구글의 최신 버전의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넥서스 기기 이용자도 75% 수준의 업데이트율을 보였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구글이 선보이는 업데이트에 맞춰 주기적으로 자사 고객들에게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SW)를 공개하지만 그 속도는 제조사별로 차이가 있다. 중저가 모델을 주로 선보이는 제조사들은 업데이트 속도가 느린 반면 전 세계적으로 고객을 확보한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반영한다.


구글이 소프트웨어를 책임지는 레퍼런스 폰 넥서스가 가장 먼저 업데이트가 되고 삼성전자 제품이 바로 그 뒤를 잇는다는 설명이다.


베니아미니씨는 "삼성전자 최신 제품과 넥서스 모델만이 현재 출시된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며 "보안상 이들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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