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와 관련해 3일 "고인이 된 20인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고통을 격고 있는 유가족과 방글라데시 정부·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정부는 적극적인 테러방지책을 마련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한치에 위험도 발생치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우선 이번 테러와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테러를 용납할 수 없다"며 "특히 민간인에게 종교성향을 이유로 고문과 함께 생명을 빼앗는 이번 테러는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평화를 유지하고 국내외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충분히 보호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시에 테러방지라는 명목으로 국민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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