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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홈런 2안타, 이대호 1안타 2타점…SEA 5-3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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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홈런 2안타, 이대호 1안타 2타점…SEA 5-3 승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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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3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다.


앞서 1회초와 4회초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팀이 0-4로 지고 있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타이완 워커의 2구째 패스트볼을 노려 우측 담장(비거리 124M)을 넘겼다. 김현수의 홈런은 이날 팀의 첫 득점이자 메이저리그 6월 팀 최다 홈런 신기록(56호)이었다.

김현수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로 1타점을 더해 최종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4로 올랐다.


한편, 이대호는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83이 됐다. 이대호는 4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과 8구 대결 끝에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5회말 1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 땅볼을 쳐 3루주자 로빈슨 카노를 불러들여 1타점을 더했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3루 앞 땅볼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운 시애틀은 5-3으로 승리해 시즌 40승(39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볼티모어는 7연승 행진을 멈췄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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