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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호에이엘, 최대주주 경영권 분쟁…M&A법적공방 우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대호에이엘이 최대주주 경영권 분쟁 논란에 따른 인수합병(M&A) 법적공방 우려에 강세다. 향후 대호에이엘이 더 나은 조건의 M&A협상을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28일 오전 11시5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거래일 대비 5.74%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M&A업계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의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던 인수단이 최근 계약 파기에 따른 법정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호에이엘이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입까지 끝난 상황에서 지난 최대주주가 돌연 계약 파기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해지 사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주가 변동을 고려하면 지분가치나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낮았던 점이 계약 해지요구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대호에이엘이 더 나은 조건의 다른 인수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해지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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