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농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열두 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가드진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을 비롯해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디마 데로잔(토론토), 폴 조지(인디애나), 카일 로우리(토론토)로 구성된다.
포워드진은 드레이먼드 그린, 해리슨 반스(이상 골든스테이트)를 중심으로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지미 버틀러(시카고)가 나선다. 센터에는 디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킹스), 디안드레 조던(LA클리퍼스)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스태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는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미국 대표팀은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라스베가스에 모여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아르헨티나, 중국,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