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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제정책]신규 주택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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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행복주택 입주물량, 1.5만→2만 가구 확대


[하반기경제정책]신규 주택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 행복주책 홈페이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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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정부가 청년층의 주거사다리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행복주택의 입주 시기를 앞당긴다. 전셋값이 장기간 상승하고 있는 데다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의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내년까지 입주할 행복주택 물량을 당초 1만5000가구에서 2만가구로 확대한다고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법 등을 통해 2018년 입주 예정인 5000가구의 행복주택 입주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주택에도 매입방식이 도입된다. 현재는 건설 방식으로만 행복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건설방식은 일시에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고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지만,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를 완료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주거안정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단점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하고 청년층 수요가 높은 지역의 신축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을 공급하면 입주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자들이 현재 살고 있는 생활권에서 지속 거주할 수 있다"면서 "건설물량은 공사기간 단축해 입주물량을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경제정책]신규 주택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 제공: 국토교통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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