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고려아연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로 금, 은 등 안전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박현국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귀금속 가격 상승은 고려아연의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매출비중의 14%를 차지하는 금가격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매출비중의 29%를 차지하는 은가격 상승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2040억원보다 높은 2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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