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100만 시민과의 대화', '기자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본청 직원 2000여명과 직접 소통하는 '공유마당'을 개최한다.
'민선6기 성과와 과제 공유마당'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유마당은 정 시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시정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공유마당'은 3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6급 직원 538명, 다음달 4~7일에는 3일 간 7~9급 1579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청 에이스홀에서 공유마당이 열린다. 또 다음달 1일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협업기관장 143명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갖는다.
공유마당은 참석 직원들이 화이트보드판에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어 붙이면 정 시장이 이에 대해 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간이 부족해 답변을 하지 못하거나 미비한 부분은 추후 회신한다.
이는 100만 시민과의 대화 때 진행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정 시장은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하는 '삼삼오오 도시락 情모'도 추진한다.
정 시장은 "수시로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행정 내부로부터 변화를 일으키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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